주요 혐의
허위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윤우진·건진법사 관련 거짓말
윤우진 사건 거짓말 추적, 14년의 기록
주요 혐의
허위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윤우진·건진법사 관련 거짓말
1심 선고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2026.7.27 서울중앙지법 1심
확정 시 반환액
397억 5,600만 원국민의힘 선거비용 반환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12년 녹취 미리 듣기
2012년, 윤석열은 한상진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내가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와 2022년 대통령 선거 기간은 물론 지금까지도 해당 발언이 거짓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타파는 윤석열의 발언을 근거로 윤우진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람이 윤석열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보도를 8년간 끈질기게 이어왔다.
2026년 7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는 윤석열이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만약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보전 받은 선거비용 397억 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397억 원이 걸린 윤석열의 ‘거짓말’은 이제 법의 최종 심판대에 서 있다. 이 페이지는 진실을 향해 멈추지 않았던 끈질긴 보도의 기록이다.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제가 나중에 수사기록의 일부를 받아보고 진짜 황당했는데 금요일 아침에 정상적으로 출근해요. 윤우진 씨가. 그래서 오전에 근무를 봤습니다. 부속실 직원에게 점심을 먹고 오라고 하고 나갑니다. (중략)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요. 그래서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 떠납니다.”
뉴스타파 기사 보기 ↗


윤석열은 2012년 당시 한상진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우진과 마지막으로 골프를 친 시점이 2009년이라고 밝혔다. 윤우진과 육류업자의 관계가 시작된 이후로는 윤우진과 골프를 친 적이 없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윤우진에게 뇌물을 대준 육류업자(김OO)의 다이어리에는 2011년 가을부터 2012년 여름 사이 윤석열과의 골프 약속이 기록되어 있었다. 2012년은 윤우진 씨가 한참 수사받던 시기다.윤석열(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이남석이가 그냥 전화하면 안 받을 거 아니에요. 다른 데 걸려온 전화는 안 받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이 남석이한테 문자를 넣어주라고 했다고.윤석열 부장이 얘기한 이남석입니다. 이렇게 문자를 넣어서 하면 너한테 전화가 올 거다. 그러면 만나서 한 번 얘기를 들어봐라.”
00:0000:20
한상진 기자“윤석열 이름 석자가 적혀 있다는 건가?”
뉴스타파 기사 보기 ↗경찰 관계자“네네. 수사과정에서 확보된 자료는 대략 2011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자료들이다. 뇌물제공자인 육류업자 김 씨가 윤우진 전 서장을 알게 된 것이 2010년이다. (다이어리에 적혀 있는 건) 골프로 치면 2011년 가을시즌에서 2012년 여름시즌까지의 것들인 셈이다. 같은 기간에 육류업자 김 모 씨가 쓴 다이어리에 윤석열 검사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윤석열은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시종일관 반복했다.주광덕 20대 국회의원“후보자는 재직 중 다른 사람한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까? ”
윤석열“그런 적은 없습니다.”
주광덕 20대 국회의원“재직 중에 대검 중수부 후배인 이남석 변호사에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연락을 하라고 그렇게 전한 적이 있지요? ”
윤석열“그런 사실 없습니다. ”
주광덕 20대 국회의원“2012년 11월인가 12월경 당시 주간동아 기자와 인터뷰한 사실이 있습니까? ”
윤석열“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
주광덕 20대 국회의원“당시 12월 10일 주간동아의 기사에 의하면 후보자께서 기자와 통화를 하면서 ‘2012년 5, 6월경에 윤 전 용산서장에게 이 사건과 관련된 얘기를 듣고 같이 일한 적이 있는 L변호사를 소개시켜 준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해서 기사가 나갔거든요. ”
보도는 즉시 반향을 일으켰다. 여야 의원 모두 윤석열 후보자를 질타했다. 여당 의원조차 윤석열 후보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윤석열은 곧바로 말을 바꿨다. "변호사를 선임시켜준 사실은 없다. 형제들끼리 한 것이다"라고 청문회 중에 변명했다. 날이 밝자 윤대진도 본인이 형(윤우진)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것이라고 입장문을 냈다.윤석열(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소개를 시켜줬죠. 내가 소개를, 내가 얘기를 해줄게. 어떻게 됐냐면 ”
뉴스타파 기사 보기 ↗ 00:0000:10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남석이한테 문자가 와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습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만난 걸로 기억해요. 지(윤석열)가 그 얘기를 끝까지 안 했다고요? 그래서 이 문제가 계속 커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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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가 관련 녹취와 윤우진의 증언까지 보도해왔지만, 대선 후보 윤석열의 답변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 발언은 곧 전국의 유권자들에게 전달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윤우진 서장의 동생이 자기가 담당하는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게 하기 위해서, 저는 제가 같이 근무하는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다 보니까 자기 괴로운 얘기 이런 걸 제가 들어준 적은 있습니다만 제가 무슨 공식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동생도 현직 검사고 제가 굳이 변호사를 소개할 위치도 아니고…”
00:0000:35
이남석 변호사“서장님, 저는 이남석 변호사입니다. 윤석열 과장님 말씀 듣고 미리 문자 올렸습니다. 통화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시면 전화드리겠습니다.”

판결 이후
재판은 계속된다.항소심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다.
윤석열은 선고 직후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에만 선거비용 반환 절차가 현실화된다. 뉴스타파는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판단되는지,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기록할 것이다.

“제가 다른 곳에서는 그런 얘기를 했는데 윤석열 씨도 자기 검찰총장 인사 청문회 때 그리고 여러 공간에서 이번 재판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떤 말을 하냐면 당시 윤우진 사건 관련돼서 변호사 소개 의혹 등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기자들이 자기한테 취재를 했다는 거에요. 자기가 설명을 해줬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기자들이 당시 부장 검사였던 윤석열 씨하고 대화한 내용을 녹음해 놓은 기자들이 없겠어요? 굉장히 많은 기자들이 지금 이 녹음 파일을 갖고 있는데 저 빼고 아무도 공개 안 하잖아요.”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 사건은 시작이 검찰의 문제, 수사 기관의 문제, 그리고 공무원 비리 이걸로 시작을 하지만 결국에는 ‘언론의 문제’다. 2012년에 이 뇌물 수수 사건이 제대로만 언론이 파고들어서 지금 우리가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에 대한민국 기자들이 얼마나 대단한 취재력을 발휘합니까? 이 취재력의 절반만 그때 썼으면 윤석열 거를 수 있었고요. 2019년에 저희 뉴스타파에서 윤석열 씨 검찰총장 인사총문회 때 저희가 보도했을 때 진짜 의지 있는 기자들이 달려들어서 당시 윤우진 사건에서 윤석열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만 취재를 했었으면 문재인 정부가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고 만약에 그랬다면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일도, 내란이 벌어지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당사자로서의 아쉬움이 좀 있어요.”
20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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