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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난 김건의 특검 검사 40명 실명 공개

지난 9월 30일,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의 이른바 ‘입장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정부가 검사들로부터 수사권을 빼앗았으니 특검에 파견된 자신들도 수사를 못하겠다는 얘기였다. 그런데 이들의 입장문에는 이름이 없다. 그게 항명이든 저항이든 나랏밥을 먹는 공무원이 이 정도로 ‘대담한’ 주장을 했는데 시민들은 그 공무원들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다.

뉴스타파는 여러 경로를 통해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의 명단과 그들의 이력을 확인했다. 뉴스타파 취재 결과 김건희 특검 검사 40명 가운데 상당수가 윤석열 정부의 검찰에서 정권의 입맛에 맞춘 ‘정치 수사’를 했거나 김건희 씨에 대한 봐주기 수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었다.

뉴스타파는 김건희 특검 검사 40명 전체의 명단과 이들이 참여했던 정치 수사 및 봐주기 수사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그래픽을 제작했다. 정치 수사 및 봐주기 수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검사들은 밝게 강조했다. 아래 그래픽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 수사 사건을 선택하면 해당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수사 참여 사건 선택